플랫폼 기업들은 계속 변화 중
역시 설날 연휴를 기점으로 각자의 목표를 위해 운동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듯합니다. 제가 다니는 gym에도 얼마전부터 사람들이 많아졌어요. 더 나은 2025년을 위해 구독자님은 어떤 계획을 실천하고 계신가요? 거기에 33레터 읽기도 포함되어 있기를 바라봅니다🥹
오늘은 [플랫폼 기업 이슈 브리프]만 가져왔어요. 다음주에는 쿠팡의 또다른 면을 살펴보는 내용과 함께 찾아올게요!
목차
- 플랫폼 기업 이슈 브리프
- 플랫폼 기업 이슈 브리프
플랫폼 기업 이슈 브리프
🚖 카카오모빌리티, 수수료 낮춘 신규 가맹 택시?
- 카카오모빌리티가 2023년 택시단체와 협의한 '상생안'에 따라 수수료를 낮춘 신규 가맹 모델인 '마이캡'을 올해 출시합니다.
- 기존 카카오모빌리티의 가맹 택시인 '카카오T 블루'는 수수료가 3~5%였는데, 너무 높은 수수료율에 대한 비판이 많았어요.
- '콜 몰아주기' 혐의로 공정위에서 과징금을 부과받기도 했고요.
- 이번에 출시하는 '마이캡' 택시의 수수료율은 2.8%(부가세 별도)입니다. 경쟁업체들의 수수료와 비슷한 수준.
- 또 카카오모빌리티는 지역별로 제휴사를 정해서 가맹 택시를 모집하고 있다고 합니다. 서울 지역의 경우 '블랙핀'이라는 사업체가 택시 가맹본부 역할을 한다고 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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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단계 구조를 만들어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🙄 장치가 아니길 바랍니다
💬 쿠팡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, 곧 시작 전망

- 고강도 야간노동으로 쿠팡 배송 노동자의 과로사가 연이어 발생하자, 지난달 21일 쿠팡 청문회가 열렸습니다.
- 청문회 자리에서 강한승 쿠팡 대표는 '사회적 대화'의 결론을 성실하게 이행하겠다고 약속했어요.
- 지난 2021년 ‘택배기사 과로사 방지 사회적 대화’에서 주요 택배사들과 정부, 노동계가 노동시간을 주 60시간(야간할증 포함)으로 제한하는 데 합의했는데, 쿠팡은 이 사회적 대화에 빠져 있었거든요.
- 택배산업 심야노동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사회적 대화 기구는 이달 출범할 전망이고, 현재 대화 참여 주체와 의제 등을 조율하고 있다고 합니다.
- 쿠팡 외에 물류사(쿠팡풀필먼트서비스, CJ대한통운 등)와 판매사(마켓컬리, SSG닷컴 등)를 참여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.
- 주요 의제는 배송 노동자의 노동시간과 휴게시간✨이라고 해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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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회적 합의가 법적 강제성이 있는 방법은 아니지만, 노동자의 건강과 생존권을 지킬 수 있는 합의안이 나오기를 바랍니다.
🛵 배달의민족, 이거 '상생' 맞나요?
- 배달의민족(배민) 운영사인 (주)우아한형제들이 요금제를 개편하고 광고 관련 제도도 변경합니다.
- 2월 26일부터 중개수수료를 현행 9.8%에서 2.0~7.8%(차등 적용)로 바꾸는 대신, 음식점주에게 징수하는 배달비를 500원 인상합니다.
- 배민의 광고 상품인 '울트라콜'을 4월부터 순차 폐지한다고 발표했어요.
- 울트라콜은 깃발 1개당 월 8만 8000원을 내면 음식점주가 원하는 지역에 깃발을 꽂고 매장을 노출할 수 있도록 한 광고 상품입니다.
- 울트라콜을 없앤다는 것은 건당 수수료가 없는 '가게배달' 주문의 비중을 줄이겠다는 뜻입니다.
- 대신, '오픈리스트'라는 이름으로 건당 최대 7.8%의 정률제 수수료를 받아가는 '음식배달' 위주로 앱을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.
- 음식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은 앞으로 광고비와 수수료 부담이 늘어날 것을 우려하고 있어요.
- 한편 배민이 라이더에게 지급하는 최소 배달료를 500원 삭감하는 등 라이더에게 불리한 조치를 취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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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주)우아한형제들의 새 CEO는 '고객에 집중한 혁신'을 하겠다고 약속했는데, 고객을 위해서라면 자영업자와 라이더에게서 사정없이 이윤을 뽑아내도 되는 걸까요?
🚕 우버, 데이터라벨링 서비스로 사업 확장

- 우버가 AI 훈련 및 데이터라벨링 사업부인 '우버 스케일드 솔루션스(Uber-Scaled Solutions)'를 신설했습니다.
- 승차공유 및 음식배달 서비스 플랫폼인 우버가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한 거죠. 우버 스케일드 솔루션스는 데이터 라벨링, 테스트, 현지화 서비스 등의 기술과 플랫폼을 제공합니다.
- 원래 우버 내부에서 서비스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하던 AI 모델을 소매, 자동차 및 자율주행 차량, 소셜 미디어, 소비자 앱, 생성형 AI, 제조업, 고객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에 제공하고 있어요.
- 이 사업부를 운영하기 위해 우버는 사람을 채용하고 있는데,
- 사업부의 핵심인 데이터 라벨링 작업을 하는 노동자(데이터 라벨러)들은 대부분 '독립 계약자' 형태로 고용합니다. 운전기사와 라이더와 마찬가지로 데이터 라벨러에게도 건별로 임금을 계산해서 매월 지급한다고 하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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데이터 라벨 업계의 어두운 면인 저임금 착취 논란이 우버에서는 벌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.